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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

차에서 내리니까 딱 2시 21분. 이렇게 살다간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온갖 감사니 뭐니 하는 일들로 야근으로 점철된 나날이었다. 까닭모를 허전함에 술을 찾고, 매일같이 쓸 데 없는 만남을 가지곤 했다. 무슨 이유인지 나는 늘 사람을 찾았고, 그저 취하기에 바빴다. 아침에는 늘 술 내음 가득한 채로 출근을 했고, 비몽사몽으로 오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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