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6 22:52

개업. 소개. 그냥 하는 말


아직 대학생인 관계로 당장! 내일부터 시험이지만...
(사실 마지막 학기라 그냥 어영부영 다니는 것도 좀 있다.)
공부는 하기 싫고... 누워서 랩탑 켠 김에 겸사 겸사. 미뤄놨던 블로그 생성.


일단 나는 스물 일곱살, 85년생 남자.

서울에 붙어있는 그저 그런 4년제 대학교를 아직도; 다니고 있는 중이다.
전공은 전.혀. 취미가 없는 관계로 졸업 이수 학점만 채우고..
다른 과를 들락날락 거리는 전형적인 복학생이다.
별로 좋은 과도 아니고, 학점도 그저 그렇다.
학점이 모자라지는 않지만, 이수 못했던 것들이 남아서 계절학기도 들어야하는 신세..

키는 적당히 인간은 되고 몸무게도 적당히 투실투실 보름달 마냥 둥근 얼굴로 살고 있다.
술에 환장하고, 남의 살 찬양하며 먹는 게 인생의 낙이라고 생각하는.
다만 교양있는 척을 좀 좋아해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나름 혼자 평가하는 사람이니.
지적질, 가르침질, 반박질 모두 모두 대 환영.

주변에는 아무도. 내가 게이임을 모르고(은둔이니까, 당연한가...)있으며.
이 쪽(게이인) 친구도 거의 없다. 솔직히 말해서 아예 없다고 봐야 맞다..
아는 사람 한 너댓이 전부인 이쪽 인맥.
제대로 데뷔도 하지 않았고, 자각도 군대에서 한 특이 케이스.
늦은 자각으로 이래저래 마음 고생이 더 심하기도... 하아..

아무튼. 정말 성정체성의 남다름을 제외하곤, 보통 동네 옆집 게으른 학생으로 위장한 백수이니까.
모쪼록 편견은 저 쪽에 던져두시길.



나머지는 이제 천천히......




덧글

  • who 2011/10/17 00:34 # 답글

    블로그 개설 축하드려요~ 댓글도 감사합니다.
  • 청년 2011/10/17 02:22 #

    반갑습니다! 변방 얼음집 중에서도 변방 일상 거기다 더 소수인 이쪽 분이라니! ㅋ

    잘 지내봅시다!
  • 혁진 2011/10/29 23:44 # 답글

    반갑습니다. 자주 올게요ㅎ.
  • 청년 2011/10/30 10:18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정말 거의 잡설만 쓰는 블로그지만, 그래도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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